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6. 10:41

영화 <서치2> 보고왔습니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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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봉한 <서치 2>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며칠 전 서치 1에 대해 리뷰를 했었는데요. 굉장히 만족했던 영화인지라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관람했는데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였어요. 영화의 막바지까지도 계속해서 반전을 거듭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영화 <서치 2>에 대한 리뷰를 적어보도록 할게요!

영화 <서치 2> 기본 정보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며 따끈따끈한 올해 2023년 2월에 개봉하여 현재 상영 중입니다. 니콜라스 D. 존슨, 윌 메릭이 감독을 맡았으며 등장인물로는 엄마를 찾으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준 알렌'역의 스톰 리드, 실종된 준의 엄마인 '그레이스 알렌'역의 니아 롱, 콜롬비아에서 준 알렌을 돕는 심부름꾼  '하비에르 라모스'역의 조아큄 드 알메이다, 그레이스 알렌의 남자친구인 '케빈 린'역의 켄 렁, 그레이스 알렌의 친구이며 준을 챙겨주는 보모 '헤더 다모어'역의 에이미 랜데커, 콜롬비아 미국대사관 소속 경찰인 '일라이저 박'역의 다니엘 헤니가 출연했습니다.

약간의 스포를 첨가한 줄거리

준은 엄마인 그레이스 알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녀의 아빠는 어렸을 적 세상을 떠났다고 알고 있죠. 그레이스 알렌의 새로운 남자친구인 케빈은 그레이스와 함께 콜롬비아로 여행을 떠나게 되고, 준은 그 틈을 타 자신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 사이 케빈은 준에게 여행 사진을 보내줍니다. 그레이스와 케빈이 돌아오는 날, 준이 그들을 맞이하러 픽업을 나가게 되는데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들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준은 그들이 묵었던 콜롬비아의 숙소에 전화를 해 체크아웃 사실을 확인하지만, 숙소에서는 CCTV를 보내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에 준은 실종신고를 하게 되고 보모인 헤더 다모어에게 연락합니다. 이후 그녀는 콜롬비아 심부름꾼인 하비에르 라모스를 고용해 CCTV를 확인하려 하지만 이미 지워진 이후였죠. 준은 그레이스의 신용카드 내역을 추적해 자물쇠를 구매했고, 유명 관광지로 이동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이 둘은 러블리라는 어플에서 만났다는 사실도 알게 되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케빈이 전과자라는 사실도 함께 알게 됩니다. 라이브 캠으로 그들의 동선을 확인하던 중 케빈이 그레이스에게 청혼하는 장면이 찍힙니다. 하지만 이후 한 일당에 의해 끌려가는 장면이 찍혔고 이를 조사하던 도중 케빈이 그레이스가 아닌 다른 여성과 함께 여행 중이었다는 것을 알아채게 됩니다. 이후 계속해서 동선을 추적해 나가고 라모스의 도움을 받아 진실을 밝혀 나갑니다. 하지만 조사를 하면 할수록 자신의 엄마인 그레이스에 대한 비밀과 케빈, 다모어, 그리고 그의 아빠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이 밝혀지는데... 뒷 내용은 꼭 영화관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스포가 될 것 같아 이 정도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

정말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인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누가 범인인지 추론하게 만드는 영화지만 가면 갈수록 제 추론을 깨부수는 장면들이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계속되는 반전에 마지막에는 이후에도 또 반전이 있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도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결론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말이 어울리는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전개 장면도 전작인 서치 1과 같이 노트북 화면과 핸드폰 화면으로 전개가 이루어졌는데요. 요즘 남녀노소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노트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좀 더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너무나도 반가운 다니엘 헤니가 출연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직접 알진 못하지만 이런 게 한국인의 정 아닐까요. 하지만 전작도 그렇지만 초반에는 화면이 너무 움직이고 전환이 많다 보니 조금 어지럽다고도 느꼈는데요. 금방 적응해서 영화에 푹 빠져 관람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주인공인 준이 여러 가지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해 그레이스를 추적하는데, 제가 몰랐던 신박한 기능과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서로 떨어져 있지만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신기하다고 느꼈네요. 결론적으로, 굉장히 잘 만들어진 반전 스릴러 영화로써 감히 말하지만 전작에 이어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웰메이드 영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당장 가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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