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살펴볼 영화는 영화 <서치 1>입니다. 이 영화는 2018년도 8월에 개봉했는데요. 먼저 다른 영화와는 달리 영화의 진행 방식이 영상통화, 카메라 앵글이 돌아가는 듯이 진행이 됩니다. 다른 영화들과는 굉장히 다른 전개인데요. 이 영화의 전체 줄거리와 리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고가 사라지다.
한밤 중 딸이 딸이 남긴 부재중 전화 3통이 걸려와 있습니다. 학교가 끝날 시간까지도 연락이 되지 않는 딸 때문에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하는 아빠 데이비드. 그는 딸 마고에 대해서 거의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이후 마고가 레슨을 받던 피아노 교사에게 전화를 걸지만 마고는 이미 6개월 전에 그만두었다고 말합니다. 데이비드는 팸의 컴퓨터에서 마고의 친구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팸의 친구였던 아이작에게 전화를 걸어 마고에 대해 물어보았고, 그녀는 마고는 친구들과 캠핑에 갔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확인해 본 결과 마고는 캠핑을 갈 계획이었지만, 같이 가려던 친구들이 마고가 전화를 받지 않아 그녀를 빼고 출발했다고 합니다. 결국 데이비드는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게 됩니다. 이에 마고의 실종사건에 담당자로 로즈메리 빅이라는 형사가 배정됩니다. 그녀는 마고의 친구관계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했고 데이비드는 이에 대해 조사합니다. 마고의 페이스북 아이디를 찾아 친구들을 조사해 본 결과 마고는 평소 혼자 시간을 보내고 친구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담당 형사 빅은 이러한 조사 내용들을 자신에게도 공유해 달라고 말합니다. 빅은 CCTV를 조사하며 마고가 도시 밖으로 나갔다고 추측합니다. 데이비드는 빅에게 마고가 자신에게 받은 피아노 레슨비를 모아놨다가 실종이 된 날 돈을 한 번에 인출한 사실을 말해줍니다. 계속해서 마고의 노트북을 조사하던 데이비드는 마고가 유캐스트라는 개인방송 사이트를 이용했고, 그 방송에 피치 앤 칩스라는 아이디와 자주 접촉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피시 앤 칩스, 그녀는 누구인가?
피시 앤 칩스라는 유저와 마고와는 자라온 가정환경이 비슷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아챕니다. 빅이 조사한 결과 피치 앤 칩스 아이디의 주인은 한나로 사건 당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데이비드에게 말해줍니다. 그렇게 컴퓨터를 끄려다 문 등 방송에 나왔던 마고의 비밀장소가 궁금해진 데이비드는 마고가 찍힌 최종 목적지에서 가깝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현장에 가게 된 데이비드는 그곳에서 마고의 열쇠고리를 찾게 됩니다. 다음날 발견된 타이어 자국으로 호수 속 자동차 인양이 진행되고 사건은 대대적으로 보도됩니다. 온라인에서는 데이비드가 범인이라는 음모론부터 그녀와 친하지 않던 친구들이 조회수를 위해 그녀를 이용합니다. 그렇게 조사가 진행되던 중 카토프라는 인물이 마고를 자신이 납치했다는 영상을 남기고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 마고의 영상을 정리하던 중 마고의 방송에서 보았던 피시 앤 칩스가 한 모델의 신상을 구글에서 가져다 쓴 것임을 알게 됩니다.
사실이 밝혀지다!
하지만 빅 형사는 그녀를 이미 조사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이에 의심을 품은 데이비드는 경찰에 전화를 걸게 되고 빅 형사가 사건에 배정된 것이 아닌 자신이 스스로 자원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전에 보았던 빅형사의 사진 속에서 마고를 죽였다고 자백한 뒤 세상을 떠난 용의자의 얼굴을 발견합니다. 이후 마고의 추도식에서 빅 형사를 체포하게 되고 조사를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빅 형사의 아들 로버트는 마고를 짝사랑했습니다.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그녀의 개인방송에 참여하며 자신도 마고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다고 속이며 다가갔죠. 그러던 중 마고는 자신을 속이고 있는 로버트에게 엄마 병원비에 보태 쓰라며 2500달러를 보내왔던 것이죠. 양심의 가책을 받은 로버트는 그녀에게 사실을 밝혔고, 마고는 이에 충격을 받았고 로버트는 엉겁결에 그녀를 밀어버린 것이었죠. 빅은 수사에 자원하여 수사를 혼란스럽게 하고 가짜 용의자도 만들었던 것이었죠. 그 후 진행된 마고의 구조작업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개인적인 리뷰
오랜만에 이런 창의적인 연출에 탄탄한 스토리, 시원시원한 전개가 맘에 들었던 영화입니다. 정말 보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았던 영화인데요. 실제로 영화의 진행 장면이 크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화면 안에서만 이루어지지만 어떻게 이렇게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잘 담았는지 대단했습니다. 저도 이번 서치 2를 보기 위해서 서치 1을 보고 리뷰하는 것이지만, 이 영화를 보고 더욱더 2탄을 기대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조만간 서치 2까지 보고 리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