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독창적인 영화 내용과 영화 메인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였는데요. 로맨스영화를 좋아하는 저에겐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의 기본 정보, 줄거리, 후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정보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아트 디렉터인 백종열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에서 여주인공 역인 '이수'역에 한효주 배우, 주인공 우진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그와 절친한 친구인 '상백'역에 이동휘 배우, 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게 되는 남주인공 '우진'역에는 박서준, 이범수, 배성우, 김주혁, 김대명, 이동욱, 유연석, 김주혁, 조달환, 천우희, 박신혜, 고아성 등등 100명 이상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습니다. 무엇보다 성별과 나이가 상관없이 모습이 변한다는 설정에 남자, 여자배우, 어린 배우, 심지어 외국인 배우까지 우진역을 연기하며 그를 빛냈습니다.
줄거리
고등학생이었던 우진은 자고 일어났더니 처음 보는 아저씨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우진은 이 상황이 꿈인 것 같았죠. 우진의 어머니는 그를 병원 대신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런 그를 품어주었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그를 잊지 않았던 것은 어릴 적 단짝이었던 그의 친구 상백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우진은 새로운 사람으로 아침을 맞았습니다. 그는 가구를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그를 들어낼 수 없었던 그는 친구 상백과 함께 알렉스라는 가명으로 가구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가구 손잡이를 구하러 가던 곳에서 직원이었던 이수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모습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진은 그녀에게 계속해서 끌렸고, 고백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습이 가장 나은 모습이 될 때를 기다렸고 이수에게 고백하게 되고 그들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와 데이트했던 모습이 사라질까 그는 잠을 자지 않기로 합니다. 밤을 새운 다음날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잠이 들어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후로 그는 이수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쳐다만 보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의 관계는 끝나는 것 같아 보였죠. 이후 그녀를 잊을 수 없던 우진은 이수의 회사에 채경이라는 이름으로 취직을 하게 됩니다. 우진은 그녀에게 자신의 비밀에 대해 말하게 되지만 그녀는 믿지 않고 돌아갑니다. 하지만 이수는 그를 한 번 믿어보기로 하고 하룻밤을 같이 보내며 실제로 그의 모습이 변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그들은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수의 회사 창립기념파티에도 함께하며 사랑을 이어 나갑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이수는 불안해졌습니다. 우진이 사라졌을 때 그녀는 그를 알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죠. 그렇게 이수는 점점 지쳐갔습니다. 회사에서도 남자를 날마다 바꿔서 만난다는 소문까지 돌았죠. 그러던 어느 날 우진은 이수에게 청혼을 하게 됩니다. 이에 이수는 거절하게 되고 이수의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고 그녀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우진은 이수를 떠나게 되는데요. 그렇게 그들은 서로 만나기 전 일상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수는 그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고 그를 찾아가게 됩니다. 우진은 여전히 다른 모습이었지만 이수가 그를 알아보고 그들은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되며 영화가 끝납니다.
영화를 보고 개인적인 후기
이 영화는 서현진 이민기 주연 드라마로도 리메이크되었던 작품입니다. 하지만 영화 뷰티인사이드도 리메이크된 작품이란 걸 알고 계셨나요? 한 광고에서 나왔던 내용을 백종열 감독이 각색하여 영화화한 것이었죠. 백종열감독은 CF감독 출신으로 영화에서도 CF의 한 장면처럼 이쁜 색감의 장면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요. 그래서 다른 영화들보다 따뜻하고 여운이 남는 것 같은 느낌의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한효주배우는 123명의 배우와 합을 맞췄다고 하는데요. 한효주 배우님은 이수라는 캐릭터로 활약하면서 한 영화에서 가장 많은 배우와 키스신을 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수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매 번 바뀌는 우진의 캐릭터를 대하는 모습이 한결같았던 것이 관람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김우진이라는 한 사람과 대화하며 소통하는 듯 한 연기력으로 영화에서 이수가 느끼는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는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해주었으며, 상대방이 어떤 모습이던 내 사람의 겉모습보다 내면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따뜻한 분위기와 몽글몽글한 분위기로 결말까지도 정말 완벽하게 마무리되었던 영화였습니다.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싶은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