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한산 포스팅에 이어서 명량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3대 해전인 한산도 대첩, 명량해전, 노량해전 중 두 번째로 치러진 해전이었습니다. 아참, 영화 개봉 순서가 명량이 먼저이지만 실제로는 한산도 대첩이 먼저 일어났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럼 영화 <명량>의 영화 기본 정보, 줄거리, 느낀 점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명량> 기본 정보
이 영화의 감독은 영화 최종병기 활을 연출했던 김한민 감독이 맡았습니다. 출연 배우로는 이순신 장군 역에 최민식, 왜군 장수 구루지마 역에 류승룡, 왜군 장수 와키자카역에 조진웅이 출연했습니다. 이 외에도 도도 역에 김명곤, 조선의 첩자 역에 진구, 임준영의 부인인 정씨여인 역에 이정현, 이순신의 부장이자 아들인 이희 역에 권율, 준사역에 오타니 료헤이, 안위 역에 이승준, 가토역에 김강일, 수봉 역에 박보검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명량이 한산보다 먼저 개봉했지만 같은 인물들이 나오니 늦게 보시는 분들은 한 번 비교해 가시면서 관람하시면 더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줄거리
1597년 임진왜란,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조선은 혼란에 빠져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왜군은 물밀듯이 조선으로 몰려오고 있었죠. 왜군은 구루지마를 선봉에 세우고 와키자카와 함께 한양을 공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세에 몰린 조선은 파면되었던 이순신을 삼도수군통제사로 다시 임명합니다. 하지만 조정에서는 이순신의 수군도 왜군에게 패할것이라 보고 잠시동안 육군에 합류하여 함께 싸우라는 명령을 하죠. 하지만 이순신은 육군에 합류하지 않고 주어진 12척의 배로 왜군과 맞설 전략을 짭니다. 하지만 조선의 수군에는 불에 타버린 거북선과 전의를 상실한 병사들 뿐이었죠. 장수들도 마찬가지 었는데요. 장수들까지 왜군과의 전투를 반대하는 상황이었죠. 그러던 중 조선의 병사 한 명이 탈영을 하다 잡혀오고, 이순신은 전의를 상실한 조선의 병사들에게 탈영병을 베어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병사들과 장수들에게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이후 왜군이 빠른 속도로 조선을 침략해오고 있었고 이순신은 왜군이 쳐들어오는 길목의 지형과 지물을 이용해 해전을 펼칠 계획이었죠. 해전을 벌일 곳은 울돌목, 즉 명량이었습니다. 그곳은 소용돌이가 세고 해류가 거친 곳이었습니다. 왜군은 그곳에 들어와 자신들의 베끼리 부딪히며 전복하고 있었고, 그 틈을 타 조선의 해군은 왜군을 격파합니다. 이렇게 조선군의 승리로 끝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느낀 점
필사 즉생, 필생 즉사. 이순신 장군님의 유명한 어록입니다. 사실 이 문구는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명량해전을 준비하면서 나온 말인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왜군은 300척이 넘는 배로 쳐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12척의 배로 어떻게 맞설 생각을 했을지 상상이 가지 않았습니다. 이런 면에서 이순신 장군님의 뛰어난 용기와 지략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박보검 님도 수봉 역으로 나오는데요. 수봉은 전사한 과거 이순신 장군의 부하의 아들로서 이순신 장군에게 자신을 받아달라고 하지만 감정적으로 전투에 참여할 것을 염려하여 배의 노를 젓는 역할로 그를 받아주게 되는데요. 사실 비중이 큰 역할은 아니지만, 과거 박보검 배우의 이미지와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평으로는 이순신 배역에 최민식배우가 너무나도 찰떡인 캐스팅이었고,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굉장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덤으로 역사공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너무 유익하고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정말 추천합니다!